따라해봐! 1박2일 여행 코스
안녕하세요... 현꽁입니다.
오늘은 전라북도 부안에 있는 변산소노벨(구, 대명리조트) 무료 이용권이 생겨서 1박2일로 다녀왔습니다.
몇년전에도 다녀왔지만, 그땐 여행코스를 정하지 않고 갔기에 주로 리조트에서만 놀다 왔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엔 미리 인터넷으로 검색을 하고 시간 절약을 위해 코스를 정한후 출발했답니다.
여행코스를 계획하는데 시간은 많이 뺏기지만, 확실히 코스를 정하고 여행하게되면 더욱 알차게 여행을 하고
어디로 갈까? 하면서 시간을 소비하는 일은 없는 듯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1박2일로 여행하기 좋은 코스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주소 ◆
전북 부안군 변산면 변산해변로 51 대명리조트 변산
◆ 전화번호 ◆
1588-4888
◆ 변산소노벨 홈페이지 ◆
https://www.sonohotelsresorts.com/bs/
◆ 여행코스 ◆
● 1일 ● 변산소노벨(구 대명리조트) → 채석강 → 적벽강 → 수성당 → 변산소노벨
● 2일 ● 전북 국립공원 내소사 → 점심식사( 부안 현정이네 횟집) → 곰소항시장
현꽁이는 세종에서 12시쯤에 아점을 먹은후 고기와 음료 그리고 술을 사가지고 출발했답니다. 3시에 체크인이라 중간 중간 휴게소에 들려서 커피도 마시면서 천천히 갔습니다.
3시에 도착하여 체크인후 짐을 푼뒤 술과 과일, 그리고 냉장고에 보관해야하는 것을 넣어두고, 바로 숙소에서 나왔답니다. 그리고 계획한 여행코스대로 힐링하러 떠나봅니다.

이제 힐링해볼까?
첫째날
변산소노벨(구 대명리조트)에 도착했습니다. 외관은 아주 신건물 같진 않았지만, 그래도 주변에선 제일 좋아보였습니다. 지상주차장도 있고, 지하 3층까지 주차장이 있어 주차는 충분한듯 보였습니다.
로비에 들어서서 번호표를 뽑고 대기하면서 옆에 와인 판매하는곳을 구경했답니다. 많은 와인이 있었고, 가격도 많이 할인해 줍니다. 와인한병 사들고 분위기 내도 좋을듯 합니다.
로비층에는 투썸플리스 커피숍도 있고 베스킨라빈스도 있습니다. 저녁에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아주 맛있답니다. ^^
숙소 내부입니다. 스위트룸 취사용 4인용입니다. 현꽁이는 오션뷰로 선택했답니다. 오션뷰는 따로 현장에서 22,000원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그래도 현꽁이는 힐링하기 위해 당연히 오션뷰를 선택했습니다. 거실은 비교적 깔끔하게 되어있지만, 약간 세월의 흔적이 보입니다. 오션뷰가 보이는 큰방엔 더블침대로 선택했습니다. (온돌도 가능합니다. 체크인할때 선택하시면 됩니다)
화장대가 있고 바로 옆엔 욕조가 있는 화장실도 있어요.. (총 욕실은 2개 입니다)
주방입니다. 싱크대 색상을 보니 오래된것 같지만 비교적 깔끔하네요.. 압력밥솥과 커피포트 그리고 그릇과 조리기구가 있습니다. 식기류가 5인용으로 셋팅이 되어있네요. 식기류와 냄비들은 아주 깨끗해서 맘에 들었습니다.
작은방은 온돌로 되어있고 이불도 5인용으로 셋팅되어있고 아주 깨끗했습니다. 거실쪽에 있는 욕실엔 욕조는 없고 샤워부스만 있어요. 샴푸, 린스. 세수비누도 비치되어 있네요.
숙소에서 내려다 본 뷰입니다. 아침과 저녁에 뷰가 너무 다르네요.. 저녁에 오션뷰~ 정말 멋집니다. 베란다에서 와인한잔! 커피한잔! 분위기 좋아요... 정말 22,000원에 행복이었어요... 바다전망은 강력추천입니다.
첫째날
첫번째코스로 채석강입니다. 변산소노벨을 바라보고 왼쪽에 있답니다. 걸어서 10분거리에 있지만, 현꽁이는 차로 움직였습니다. 그 다음 코스는 걸어서 가기 힘들어서 차를 타고 왔어요..주차장도 무료입니다. 바닷가 주변에 먹거리가 많아서 여기서 저녁을 해결해도 될듯합니다. 현꽁이는 숙소안에 있는 셀프가든에서 고기를 구워먹었답니다.
하지만, 사진에 보이는 청상어횟집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회한접시 먹어도 운치있고 힐링될듯 합니다.
그런데 전 가고 싶은 횟집이 있어서 패스했어요. 한15 분만 걸어서 올라가면 닭이봉 전망대가 있으니, 거기도 꼭 가보시길 추천합니다. 현꽁이는 다리가 아파서 패스했어요..
보트타는곳도 보이고, 물에 발담그는 사람들도 많았습니다. 어제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렸는데 다행히 오늘부터 햇빛도 좋아서 여행하기 좋은 날씨였습니다.
2번째 코스로 적벽강에 있는 수성당이었습니다. 5시 넘어서 아직 석양을 보진 못했지만 , 저녁 노을이 멋진 장소라네요.
수성당은 변산소노벨을 바라보고 오른편이 있습니다. 숙소에서 차로 10분 안에 있어요. 현꽁이 생각엔 채석강에서 닭이봉 전망대까지 올라갔으면 멋진 저녁 노을을 보지 않았을까.... 싶었네요.
주차를 해놓고 올라가봤어요.. 경로도 이정표로 되어있어서 보기는 편했습니다. 멋진 갈대밭에 놀라고, 멋진 바다전경에 또 놀랬답니다. 1시간 정도 거닐면서 바닷바람을 맞으니 정말 힐링이 저절로 되는것 같았습니다.
곳곳마다 포토존도 되어있어서 한컷 촬영해 보았습니다. 4월에 오면 주변이 모두 유채꽃으로 만발해 있다는데, 지금은 모두 갈아 엎어버린것 같아요... 아마 가을에 코스모스를 보기 위해 준비중인것 같아요... 봄엔 유채꽃, 가을엔 코스모스~
현꽁이는 꽃을 보진 못했지만, 멋진 바다뷰에 황홀했답니다.
여행오시는 분들은 꼭 유채꽃이나 코스모스 필때 맞추어 오시면 더 이쁠것 같습니다.
3번째 코스로 저녁식사입니다. 숙소에 마련된 셀프가든입니다. 현꽁이는 준비해간 벌집오겹살을 구웠어요.( 3만원 사용료가 있어요)
공기밥도 2개를 무료로 주셔서 고기를 먹고 볶아먹었답니다.. 술과 음료도 들고 갔어요. 고기가 부족하면 시켜서 먹을수도 있답니다. 상추는 양이 부족하니 꼭 가져가시길 바랍니다. 추가는 비용이 들어가요.
4번째 코스로 저녁식사후 채석강으로 산책을 나왔어요. 베스킨라빈스에서 아이스크림을 하나씩 들고 먹으면서 10분만 걸으면 채석강이 나옵니다. 오는길에 야구장이 있길래 한번 야구방망이도 휘둘러보았어요. 생각보다 잘 안맞네요..
많은 사람들이 폭죽을 터트리기에 현꽁이도 폭죽을 샀어요...2만원짜리로..
여행다니면서 느끼는게 있다면 여행땐 돈은 아끼면 안된답니다. 하고 싶은것은 다하고, 먹고싶은것도 다 먹고, 그래야
힐링되는것 같아서 현꽁이는 무조건 다 하기로 했습니다.
폭죽도 이뿌고, 주변엔 버스킹도 하고 있어서 분위기도 좋았어요.. 저녁에 산책나오길 너무 잘했다 싶었어요..
채석강주변에서 먹은 임실치즈아이스크림, 그리고 임실치즈가 들어간 호떡을 먹어보았어요.. 한번도 먹어보지 않은 메뉴라 어떤맛일까 너무 궁금했지요... 맛있쪄요~~^^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여행 첫날은 이런코스로 한번 해보시길 권해봅니다. 너무 빡빡한 일정보다 좀더 여유로운 코스는 좀더 여행의 질을 높이는것 같아요..^^
둘째날
변산소노벨 체크아웃은 12시까지 였습니다. 생각보다 늦게까지 있어도 되네요.
늦게까지 자고 아침은 준비해간 식재료로 해먹었어요.. 조식뷔페도 있긴하지만, 절약하기로~
현꽁이의 조식메뉴는
1. 순두부찌개 (풀무원 순두부찌개 양념, 순두부1개, 대파, 계란2개)......따로 양념할 필요가 없어서 아주 간단해요..
2. 계란후라이
3. 오이( 쌈장에 찍어먹기)
4. 김
12시까지만 체크아웃을 해도 되지만 11시 15분쯤 나왔어요.. 벌써 복도에는 청소하시는 분이 와 계시네요.
우리가 꼴찌 아니었나 싶네요..ㅎㅎ
첫번째 코스로 대한 불교 조계종 내소사입니다.
● 주소 ●
전북 부안군 진서면 내소사로 191
● 입장료 ●
어른 4000원 , 청소년 3000원, 어린이 1000원
● 주차료 ●
1시간까지 1200원, 그이후는 10분에 250원
숙소에서 25분거리에 위치해 있습니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피톤치드가 많이 분비된다는 전나무숲길을 거닐게 됩니다. 숲속이 향긋한 냄새가 나는듯 합니다. 힐링되는듯...
국립공원이라 사람들이 많았어요.. 들어가는 입구엔 먹거리가 풍성하지만, 현꽁이는 다음코스를 위해 군것질은 삼가했습니다. 오디쥬스만 한잔씩 들고 내소사를 구경했답니다.
내소사 입구에 커다란 1000년된 느티나무가 자리 잡고 있네요.. 직소폭포도 가고 싶었지만, 왕복 4시간이라 적혀 있어서 패쓰했어요.. 사진찍으면 천천히 둘러보니 2시간 정도 소요되는것 같아요.
◈ 내소사에 대해 더 알고 싶으시면 아래링크를 클릭해주세요..
죽기전에 꼭 가봐야 할 사찰 /부안국립공원 내소사/ 변산 바닷가 1박 2일 코스!!
능가산 내소사는 백제 무왕 34년 (633)에 창건된 전통 문화재 사찰입니다. 문화재로 대웅보전(보물 제291호) 영산회괘불탱(보물 제1268호) 고려 동종(보물 제277호) 법화 경절 본사본(보물 제278호) 삼
12345h.tistory.com
2번째 코스로 부안 현정이네횟집입니다.
워낙 맛집으로 유명해서 부안에 왔는데 들리지 않을수 없었답니다. 현정이네 횟집은 내소사에서 8분거리에 위치해 있답니다. 네비를 켜고 갔는데 간판도 얼마나 크던지 금방 찾을수 있었습니다. 바로 곰소항에 있어서 곰소항에 있는 시장도 들려봤어요. 시장에 국산상어라고 있었는데 실제로 보니 신기할따름입니다.
현정이네 횟집은 정말 식당이 크기도 하고, 2시가 넘었는데도 손님이 워낙 많았습니다.
스끼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지...나올때다 탄성이 저절로 흘러나오네요.. 정말 맛집으로 유명할만 했습니다.
여태 먹어본 횟집 중 최고였습니다. 강력추천입니다.

내 맘대로 정리
1. 변산소노벨은 전체적으로 중간정도의 숙소인것 같다.
2. 주변경관이 뛰어나다.
3. 주변에 맛집이 많다.
4. 1박2일 여행으로 적당한것 같다.
5. 채석강주변은 아직까진 관광지로 덜 정비된듯 느낌이다.
6. 적극추천은 아니지만, 한번쯤은 가볼만 하다.
이상은 현꽁이의 주말여행 변산소노벨에서의 포스팅이었습니다.
공감과 구독 그리고 댓글은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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